그리고 기타

건강을 위하여...

sonagi240 2015. 11. 4. 18:17

이소룡을 처음 접한게 아마 TV 주말의 명화인가? 명절특선이었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용쟁호투'는 정말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이소룡 특유의 "아뵤~" 코치기며, 실실 울부짖는 가락은

젊은 심장을 쾅쾅 뛰게 만들었으니까요.

 


젊었을 땐 피 끓는 누구처럼 저도 이소룡 몸매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지금와 생각해 보면 헛된 꿈이었구나 싶기도 합니다.

이소룡 일대기를 들어보면 저런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엄청난 훈련과 자기 혹사가

있었는가 봅니다. 밤마다 고통에 신음하며 약으로 버텼다고 하니까요.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도 타고난 싸움꾼이지만 그도 수많은 훈련 과정을 거쳐 오면서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스포츠라는게 그렇잖아요? 건강을 위해 적당히 하면 일상의 활력이 되지만

욕심을 부리거나 직업적으로 하게 되면 그땐 몸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오랜기간 운동해 오면서 영광의 상처가 있기는 합니다.

주로 바디빌더 위주의 운동이었다 보니 나날이 근육 키우는 맛에 무리를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거의 쉬고 있지만 손목이나 어깨 통증은 아령만 잡으면 어김없이 시작 됩니다.

적당한 운동과 건강을 위하여...

 

 

무단 도용/배포 금지

    크롭금지

    퍼가실땐 출처를 밝혀주세요 (까치머리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