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사진

통도사 매화, 광양 매화

sonagi240 2015. 3. 8. 14:59

서울에서 통도사 거쳐 광양까지...

봄이라 매화 담으려고 정신없이 다녀왔습니다. 왕복 1,000Km !





통도사 매화중 홍매 한그루는 이미 화장을 지웠고요, 분홍매만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붉은 홍매 2그루, 분홍매1그루, 흰매 1그루로 기억합니다

그중 오밀조밀한 홍매는 이미 붉기를 잃었고요, 한그루는 반정도 피었습니다

아직은 볼만해 아침부터 사진들 많이 찍습니다.)

 

광양 매실마을은 다음주에 개장이고요 홍매, 흰매 모두 그때 피겠지요.

그런데 왜 이번주에 갔냐고요?

곱게 만개한 매는 여인의 향기가, 덜핀 매는 앳된 소녀처럼 수줍음이 느껴집니다.








마눌님이 바빠서 혼자 봄을 맞이하러 돌아 다녔는데요

왠지 미안하고 허전합니다.

봄의 향기는 계속 바람타고 올라 올겁니다.

그땐 마눌님과 같이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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