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그림
북촌13
sonagi240
2017. 3. 11. 23:08
(255mmx165mm / 만년필,색연필,붓펜)
긴긴 어둠과 오한이 걷히고 따듯한 봄이 한껏 찾아온 듯 합니다.
자연은 아무 물음 없이 그 이치에 맞게 이 계절을 선사하고
순리를 거스른 이는 긴긴 어둠과 오한을 또한 이봄으로부터 받은 듯 합니다.
도심의 봄꽃이 이제 기지개를 켤까요? 그 꽃은 좀 더 붉고 화려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