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상계동

(105mmx180mm / 도화지에 세필펜, 수채물감)

4호선이 끝나는 지점이 상계동 당고개역입니다. 서울의 끝자락에 자리한

지역이라 집들이 도심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일부 지역은 옛 집들이 모두 헐려서 가림막을 둘러놓았습니다.

상계동 달동네도 시간이 지나면 재개발을 할 겁니다. 많은 집들이 비어있고

관리를 하지 않아 무너진 곳도 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서 그렇지 실제

모습은 보기가 썩 좋지는 않죠.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면 옛 동네는

사라지고 말겁니다. 가까운 동네고 해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해 그림은 너댓점 정도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