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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부산 감천동 골목내맘대로그림 2020. 9. 27. 18:36
허름한 항구, 배 한 척 가지고 있는 어부를 무시하지 말라 들었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부자라고... 정말 모두 그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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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포구를 끼고 있는 어촌의 풍경은 삶의 고단함이 해풍에 헤어진
잔주름 같고, 바다내음 진하게 배인 몸빼바지엔 고향 그리워 찾아간
엄마품의 향기가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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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감천마을의 옛 기억이 고통스럽고 아픈 기억일 수 있겠으나
바닷가 섬집 어린아이처럼 나는 감성에 젖는 사치를 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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