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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의 본질을 생각해야...
    그리고 기타 2016. 12. 4. 16:05






    6차 촛불집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왔습니다.

    낮에는 삼청로 끝까지, 그러니까 청와대 앞까지 다가갔고, 내려와서는 광화문광장, 세종대로에서 구호를 외쳤습니다.

    효자로의 진입은 거북이 걸음이었습니다. 인파가 많아도 너무 많아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성난 민심, 촛불의 힘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 던져보고 싶습니다.

    생업에 종사하다 주말마다 나와서 저리 많은 시민들이 촛불을 드는 이유를 말입니다.


    한 때 존경했던(오로지 글솜씨의 풍만함이지만) 노작가의 사고방식이 이정도였나 놀랍기도 합니다.

    '심하게는 그 촛불 시위의 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지난 주말 시위 마지막 순간의, 기계로 조작해도 어려울 만큼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과

    그것을 시간 맞춰 잡은 화면에서는 으스스한 느낌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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