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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헤이안 시대, 헤이안쿄 지방 (지금의 교토 지방)의 폐허가 된 라쇼몽에서,
폭우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세 남자가 대화를 나눈다. 세 남자 중 한 사람은
나무꾼으로서 사흘 전에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한 사무라이의 시체를
발견한 뒤 관청에 신고를 한 바 있다. 세 남자 중 다른 한 사람은 스님으로서 역시
같은 날에 그 사무라이와 사무라이의 아내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세 남자 중 또 다른 한 사람은 두 명의 목격자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때는 이날 오전으로 넘어간다. 관청에서 이들이 차례대로 진술을 한다.
사무라이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어느 한 산적과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무라이의 아내도 진술을 한다. 하지만 이들의 진술 내용이 모두 제각각이다.
결국에는 무당을 통해 죽은 사무라이의 영혼을 불러와 그의 진술도 듣게 된다.
하지만 역시 일치하는 진술이 없다.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출처 : 위키백과)
'인간은 이기적이다.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믿어버린다.'
얼마 전 한 팟케스트에 대통령이 출연하여 현재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고 오해라거나 거짓이라고 말합니다.
시국이 오래전 영화를 다시 찾아보게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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