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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집주위 돌아 봤습니다.
하얀 조팝나무가 도로가에 활짝 펴 있습니다. 손으로 쓰다듬어 주면 우수수 꽃잎 날립니다.
패랭이는 잎끝이 많이 갈라져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패랭이과인가? 찾아보니 지면패랭이랍니다.
요놈은 집앞 문만 열면 향기를 잔뜩 선사합니다. 올해 유독 향기가 더 진합니다.
산에만 철쭉이 있는게 아니고 도로가에도 많이 심어 놓았네요 알록달록 색색이 블링블링~~
흰꽃은 좀 착합니다.
먼곳에 철쭉보러 가지 못하니까 동네 마실 나갑니다.
이번 일요일엔 고양에 가보렵니다. 꽃축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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