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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가을바람이 가슴에 머문다. 조금은 두터운 옷을 찾지만 변변치 않다. 그냥 그렇게 가을은 왔다가 떠나는 것일까.
무명씨들의 캐리커쳐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따듯한 봄! 아이들의 옷 색은 점점 더 화려하고 붉어지리라.
(120mmx130mm / 한지위에 붓펜, 수채물감) 오전 10시부터 작업해서 오후 8시가 다 되어서야 완성했습니다. 주말이지만 외출하지 않고 머리는 산발입니다. 오늘도 그림 그리다가 하루가 다 갔습니다. (즐거운 푸념...)
(100mmx150mm / 냅킨위에 세필펜, 수채물감)
(120mmx120mm / 한지위에 붓펜, 수채물감) 인물을 그릴 때 눈두덩을 푸르스름하게 칠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게 좀더 인물을 부각시킨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보정후
(130mmx130mm/ 한지위에 세필펜, 수채물감) 손가락이 없다고 생각하고 손목으로만 그렸습니다. 섬세하지 않지만 그림은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