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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천 낚시의 추억
    그리고 기타 2015. 1. 29. 23:25

    다시 낚시 이야깁니다.

    앞전에 뻥좀 보태서 총 40,000마리는 낚았다고 했지요? 사실 노지에서 하는 낚시는

    그리 조력이 깊지 못합니다. 수로낚시나 손맛터에서 좀 우쭐댔지 저수지 낚시는 체면치레 정도랄까요?

    지금은 낚시가 금지되었지만 몇년전 까지만 해도 중랑천은 낚시가 가능했습니다.

    지류를 따라 물이 모이는 곳은 어김없이 붕어와 잉어가 주둥이 뻐끔거리며 잘도 반겨 주었습니다.


    노지만 찾아 다닌다면 일년에 70회 이상을 어찌 나가겠습니까? 전문 낚시꾼도 아닌데요

    집에서 30분만 자전거 타고 나가면 어김없이 대를 펼 수 있었으니 이 어찌 행복하지 않았겠습니까?

    중랑천 낚시가 낚시냐고 얕잡아 보시면 안됩니다. 한강의 지류라서 그런지 비가 많이오고 나면

    항상 잉어들이 바글바글 했고요, 붕어 또한 토종붕어 만이 제 안방인양 텃세 부렸으니까요.

    "아 ~ 그립다. 씨~ 중랑천 낚시 누가 금지 시킨거야!" 낚시꾼이 뭔 죄라고...


    몇년전 기억을 곱씹으며 회상에 잠겨봅니다.

    그러고 보니까 지류따라 삼천리~~ 의정부 호원동 부터 아래는 저 멀리 살곶이다리 까지

    무대삼아서 돌아다녔으니...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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