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 점묘 표현은 하지 않을 랍니다.
수많은 점들이 모여 그림이 되어가는 것을 보니
좋기는 한데 인내의 시간이 너무 길고 답답합니다.
세밀한 점으로 실사와 똑같이 표현하는 작가들의 노고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하나의 작품을 얻기 위해
자기와의 싸움이란 말 또한 공감합니다.
동대문이나 남대문, 명동에 가면 색색의 수를 놓은 면포를
판매합니다. 제 기억엔 위 장면은 명동에서 찍은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색감이 좋아 언젠가 그림으로 그려보겠다고
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에야 그려봅니다.
'내맘대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犬)맘대로 그림 (0) 2016.05.04 어둠을 응시하는 여인 (0) 2016.04.25 점묘 면포 (0) 2016.04.23 북촌 한옥마을 (0) 2016.04.09 수리티재 유화 (0) 2016.04.07